세상 이야기

코스트코 vs 이마트 트레이더스 최근 매출,영업이익 비교로 본 누가 더 높을까?

오페스 2020. 11.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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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이 강세를 보이자, 이마트에서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하여 2010년에 선보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가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트레이더스는 기본적으로는 비회원제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가 현대카드와 현금만 받는 것과는 달리, 트레이더스는 모든 카드사의 카드가 결제가 가능합니다.


코스트코의 단점을 파고든 정책들과 벤치마킹한 다양한 상품의 진열들이 효과를 보고 있을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하여 보겠습니다. 


<1>코스트코


코스트코의 회계연도는 9월1일부터 다음해 8월 31일까지 입니다.


코스트코 코리아의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 매출이 4조원을 첫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애 4조5천억원을 돌파하여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31일까지의 매출을 포함되었기에,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는 크지 않았거나 오히려 매출이 더 늘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코스트코 회원권 가격

일반 골드회원권:38,500원

비지니스 회원권: 33,000원(사업자등록증 필요)


이그제큐티브 비지니스,골드스타:80,000원

*구입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됨


<2>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매출2조원을 2019년에 넘어섰습니다. 


2010년에 11월에 시작하였으니, 2011년을 기준으로 하면 8년이 걸린셈입니다.


물론, 코스트코의 2019년 매출이 4조원이 넘은 상태이고, 매출규모에서는 코스트코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2배정도 앞선다고 보입니다만, 트레이더스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기간인 2020년 9월까지의 매출 집계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줄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잘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매장수(2020년 11월 기준)

코스트코: 16개 점포

이마트트레이더스: 19개 점포


이러한 치열한 창고형 매장 시장에서 본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시장에 발빠른 변화에 잘 적응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쇼핑에서도 창고형 할인매장 '빅마켓'을 선보였지만, 현재 도봉점이 폐점중이여서, 사실상 정상운영중인 점포는 2개(금천점,영등포점)뿐입니다. 


(뉴스기사-빅마켓 MD조식 해체...철수 초읽기)


빅마켓이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기사도 보일정도로 자리를 못잡고 있는 듯 합니다.


가격경쟁력

상품다양성

계속 찾게 만드는 제품개발등등


코스트코가 갖추지 못한 틈새시장(단점)을 비집고 들어와야, 살아날수있는 시장이 창고형 매장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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