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고평가 논란 정리 및 상장일 소개합니다.

오페스 2020. 10. 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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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 증거금으로 58조4천억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실로 대단한 인기와 관심이 아닐수 없겠습니다.


1주당 가격: 135,000원

액면가:500원

발행주식수: 33,846,192주


SK바이오팜 최종 청약 증거금: 30조9천899억원

카카오게임즈: 58조5천543억원


아쉽게도 카카오게임즈의 청약증거금에는 1천억원정도 모자라는 올해 청약증거금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BTS명성이라면 청약증거금이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에서 고평가 논란이 생기면서 청약에 주저하는 투자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평가 논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비교

위는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은 SM이 제일 높습니다만, 영업이익은 빅히트가 더 높습니다.


매출대비 이익은 빅히트가 더 높다고 보입니다.

매출:빅히트<SM

영업이익:빅히트>SM


위는 2020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은 빅히트가 제일 높고, 영업이익도 제일 많습니다.


2019년, 2020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빅히트가 항상 높습니다.


SM과 비슷한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빅히트가 높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가총액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발행주식수X 135,000원으로 계산하였음.

*2020년 10월 8일 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이 나머지 3사 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의 합보다 큽니다.


3사 합산 시총은 2조9725억원입니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메리츠 증권:16만원


IBK투자증권:24만원


유안타증권:29만6000원


하나금융투자:38만원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당초에는 기업가치를 4조에서 5조사이로 내놓았는데, 후에 적정주가를 38만원으로 다시 제시하였습니다.)

*주당 38만원이면 공모가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고, 시가총액은 14조원이 된다.


<시총 14조 근접한 기업들>

SK:14조6천억

삼성SDS:13조8천억

신한지주:13조6천억


고평가라고 보는 의견 정리


BTS에 몰빵된 매출

빅히트의 매출 90%이상이 BTS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BTS의 인기에 이상신호가 생겼을시에 대체재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빅히트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쏘스뮤직등 인수했지만, 아직까지는 BTS에 매출을 거의 의지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18년 매출은 493억원 / 영업이익은 135억원입니다.

2019년 매출은 805억원 / 영업이익은 197억원입니다.


군대 입대 시기가 도래

내년부터 BTS멤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매출하락이 발생할수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멤버들이 줄줄이 시간을 두어 입대를 하기 때문에 BTS 완전체로 활동하려면 2년넘게 걸립니다. 


군입대를 하면서 인기와 매출이 감소할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BTS가 대중성과 인기는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BTS상품을 소비하여 이익을 낼 팬덤성장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고평가가 아니라다는 의견 정리


1.빅히트가 BTS매출에 의존하는 것은 맞지만, 단순 엔터테인먼트 사업자가 아니다.


2.플랫폼(위버스),,지적재산권 사업자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3.위버스 플랫폼으로 각종 수익을 낼수 있고, 산하 아티스트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4.빅히트가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기에 다른 엔터회사들이 따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


5.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콘서트를 진행하지 못하지만, 온라인 고화질 영상 티켓 '4K 이용권'이 매진되며 온라인 공연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일


2020년 10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됩니다.

공모가(135,000원)에 상장하면 시총이 4조8천억원정도되는데, 코스피시장에서 그와 비슷한 시총 기업들도 한번 보겠습니다.


LG유플러스: 5조1천억원

강원랜드: 4조 6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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