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석

kodex(코덱스) 인버스의 모든 것(세금,수익률등등)

오페스 2020. 9.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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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400선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2400선을 넘어서서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정도 올랐으면 많이 오른거 아니냐며 코스피하락에 배팅하고 싶은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할만한 ETF 종목중에는 kodex 인버스 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있습니다.


인버스가 들어간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주가 하락기에는 선물옵션을 하지 않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딱히 할만한 상품이 없었으나, 인버스 ETF가 나오면서 그 틈새수요를 많이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버스ETF 매수타이밍을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면, 코스피 2540선을 넘으면 인버스etf를 사보려고 합니다.


<1>상품 설명


KOSPI200주가지수선물(기초지수)의 가격을 역으로 추종합니다. 


그러니까 기초지수가 일별로 –1%하락하면 kodex 인버스는 반대로 +1%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합니다. 정확히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3일동안의 기초지수의 누적수익률은 –3.0%입니다. 그러면 이론대로라면 인버스의 수익률은 +3%가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도 그런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3일 누적 인버스 수익률은 +2.0%입니다. 기초지수 수익률과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정확히 따라가지 않고 기초지수의 가격을 역으로 1배로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할수있겠습니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그 차이는 더 날수도 있습니다.


<2>코덱스 인버스 수익률


현재 1년 수익률이 –22%에 달합니다. 최근 주가 상승이 강했기에, 인버스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일겁니다. 


그런데 인버스etf는 선물을 포함하고 있고 거기에 수수료도 있어서 시간에 따라 가격이 자연적으로 하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버스를 매매하신다면 추가매수를 통해 단가를 낮추려는 작전도 필요합니다.


사놓고 물려서 언제가는 내 가격까지 오겠지 하는 마음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현금창출능력이 있어서 추가매수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매매했으면 합니다. 


<3>수수료(연 보수)


연 보수는 다른 etf상품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연 0.64%


참고로 tiger 인버스의 수수료는 0.09%입니다. 


수수료만 따지면, tiger를 더 많이 이용할것같으나, 거래량은 코덱스가 더 많습니다.


코덱스 인버스가 상장을 더 빨리한 선점효과를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누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4>세금


kodex 인버스이 세금은 수익이 났으면 기본적으로는 내야합니다. 비과세ETF는 주식형 ETF뿐인데, 인버스 상품은 선물을 포함하고 있기에 주식형etf가 아닙니다. 그래서 수익에 대해서는 15.4%를 내야합니다.


**이익금과 과표기준가를 비교해서 둘중 작은 금액으로 15.4%를납부해야합니다.


그런데 인버스의 과표기준가가 크게 변하지 않아 사실상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 


있다해도 수익금의 15.4%를 납부하는 금액보다는 많이 적습니다.


다만, 인버스를 레버리지ETF보다는 과표기준가 변동폭이 조금 더 있습니다.


그러면 과표기준가가 얼마나 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tiger인버스 과표기준가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2020년 6월 3일: 6675원 / 11157.36 (가격 / 과표기준가)

2020년 6월 15일: 7125원 / 11157.80


12일만에 인버스 수익률이 +6.3%를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과표기준가는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므로 6.3%수익에 대한 세금은 없습니다.


(위는 타이거 인버스의 과표기준가. 위로갈수록 최근 과표기준가.과표기준가의 변동이 거의 없다.)


**과표기준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수익금 전체에 대한 세금보다는 확연히 적을 것입니다.


<분배금>

분배금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결론 및 정리


1.인버스는 코스피가 하락이 예상될 때 매수할만한 상품이다.


2.수수료(연 0.64%)와 구성종목이 선물로 되어있어 시간에 따른 가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는 적합지 않다.


3.(2)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선물가격의 하락을 예상했으나, 반대로 갈 경우를 생각해서 추가매수할 여력도 있어야한다.(손절을 안하다는 전제가 있음)


4.수익에 대한 세금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비과세에 가까운 ETF 상품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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