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또래오래 치킨을
배달 시켜 먹었는데 가격이 인상되었다.
배달오신 점주님에게
언제 인상되었냐고 물어보니
5월에 올렸다고 하신다.
그래서 가격인상을 알려드리고자
리얼치즈볼 한개를 서비스로 가져오셨다고.
그 전부터 치킨 가격이 오를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BBQ에서 가격인상계획을 발표하면
온 방송국이나 나라에서
먼저 나서서 가격인상을 못하게
공포분위기(!) 조성하고 그랬는데
또래오래는 그런게 없이 조용히 넘어간듯싶다.
마지막으로 올린때가 2012년이니 7년만에 올리는 셈이다.
또래오래 메뉴를 보니
치킨종류는 모두 1000원씩 인상되었다.
드디어 치킨 한마리에 2만원시대가 왔다.
콘듀-오리지날19,000원/순살-20,000원
마왕-오리지날19,000원/순살-20,000원
오곡후라이드-16,000
핫후라이드-17,000
양념-17,000
핫양념-18,000
갈릭플러스-17,000
순살(후라이드)-17000 /(양념)-18000
목우촌닭다리(후라이드)-17000/(양념,콤보)-18000
목우촌파닭-18000
순살파닭-19000
목우촌골드윙(후라이드)-18000 / (갈릭)-19000
맛강정-17000
순살허니맛강정-18000
스낵치킨(치즈/갈릭)-17000
순살스낵치킨(치즈/갈릭)-18000
라이스볼-17000
리얼핫양념-19000
스윗새우-20000
어메이찡치킨-19000
찹쌀양념(탕수치킨)-18000
꿀간장치킨(오리지날/매운맛)-17000
볼빨간맵닭(오리지날)-19000 / (순살)-20000
엔젤치킨-19000
갈릭반+핫양념반-18000
2012년 최저임금(시급)이 4580원이였고
2019년은 8350원이다.
2012년 기준으로는 2시간을 일해도
치킨 한마리도 못샀다.
그러나 2019년에는 2시간 일하면
양념치킨 한마리사먹을 수 있다.
2012년과 비교하면 현재의 치킨 가격은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상한 때를 기준으로
7년정도지났다면 올릴때도 됐다는 생각이 든다.
치킨 한마리에 1000원올랐다고
안사먹고 하지는 않을것이다.
덜 사먹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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