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마스크 두겹 겹쳐쓰면 코로나 바이러스 95%이상 차단효과 보이지만, 단점도 있어요.

오페스 2021. 2.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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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또한 하루 1000명이 나오는것 보다는 낮아졌지만, 아직도 하루 확진자 400명~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어려운 실내에서 오랫동안 있을수 밖에 없는 분들은 마스크 두겹씩 겹쳐쓰면 효과가 더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으신분이 많으실겁니다.

 

그러던 중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이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가 공개되어 그 내용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실험 구조

마네킹 두 개를 마주보게 놓고 간격은 1.8미터로 띄워서 놓습니다.

 

한 마네킹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출시키고 다른 마네킹에서 코로나가 전파되는지를 알아보는 구조로 실험을 설계하였습니다.

▶들이쉬는 마네킹 vs 뿜어내는 마네킹

 

■들이쉬는 마네킹에만 마스크 착용시

①면마스크 혹은 수술용마스크 1개 착용시

☞차단율 40%

 

②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덧대어 2겹의 마스크를 착용시

☞차단율 80%

 

결론:마스크를 겹쳐쓰면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의해 더 많이 차단됨

 

■뿜어내는 마네킹에만 마스크 착용시

①수술용 마스크 하나만 착용시

☞노출율 62%감소

 

②마스크 두겹 착용시

☞노출율 82%감소

 

결론:마스크를 겹쳐쓰면 바이러스가 상대에게 노출되는 노출율이 감소하여 전파력이 약화됨.

 

 

■마네킹 모두에게 수술용 마스크와 면마스크를 덧대어 착용시

☞바이러스 입자 95%이상 차단

 

 

최근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어서 마스크 두장씩 써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을텐데요.

 

결론은 마스크를 두장쓰면 차단효과는 높아진다 입니다.

 

 

★마스크 두장 착용의 단점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2장씩 써보았습니다.

 

위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처럼 안에는 KF94마스크를 쓰고 그 위에 KF-AD마스크를 겹쳐서 써보았습니다.

 

먼저 숨쉬기가 힘듭니다.

 

마스크 두장쓰고 지하철을 타보았는데, 지하철이 와도 타기 위해 뛸수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뛰어서 숨이 빨리 가파르게 차고, 호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만, 걷거나 움직임이 크지 않다면 두겹도 쓸만합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뛰어서 탔는데, 호흡이 힘들어서 혼났습니다.

 

지하철안이라서 마스크를 벗고 숨쉴수도 없고, 곤혹스러웠습니다.

 

지하철 밖으로 나와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에서 마스크 한장(KF-AD)만 벗었는데도, 산소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KF94나 kf80 으로 두장씩 겹쳐쓰는 것을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는 분들이나 노령층에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호흡이 어렵기때문입니다.

 

만약 2장씩 쓰고 싶으신분이 있다면 그중에 한장은 kf-ad같은 수술용 마스크나 덴탈마스크로 쓰셨으면 합니다.

 

특히, 나이드신분들이 지하철같이 밀폐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덴탈마스크 2장정도면 괜찮을수도 있겠지만,kf94 마스크를 포함하여 2장을 겹쳐쓰는것은 나이드신분들이 호흡하기 많이 어려우실겁니다.

 

간단 요약:

마스크 두겹 착용은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높힐 수 있다.

그만큼 호흡이 어려워져서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장시간 착용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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