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주식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신용거래를 통해 매매하시려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신용거래란 주식을 매수하는데 본인의 자금이 아닌 증권사로부터 현금을 융자받아서 매매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증권사로부터 일종의 대출을 받아서 그 돈으로 주식매매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은행에서 받는 주택담보대출과는 달리 증권사 대출이기 때문에 이자율이 주담대보다는 높습니다.
그래서 주요 증권사의 신용융자거래 금리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1>삼성증권
*지점에서 개설하였거나 은행연계계좌의 경우
~7일-연4.9%
~15일-연7.0%
~30일-연7.5%
~60일-연7.9%
~90일-연8.6%
90일초과-연9.3%
*비대면계좌의 경우
~7일-연5.5%
~15일-연8.5%
~30일-연9.0%
~60일-연9.5%
~90일-연9.9%
90일초과-연10.6%
비대면계좌의 금리가 더 높습니다. 증권사들이 비대면 계좌에 혜택을 많이 주는 것에 반하여 신용융자 금리에는 우대를 해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만기 미상환시 연체이자율은 = 적용이자율+3%입니다. 최대 연9%의 연체이자율이 적용됩니다
<2>한국투자증권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이벤트행사중이여서 60일까지는 연2.99%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한시적인 이벤트임으로 따로 설명은 드리지는 않고, 일반적인 경우의 신용융자 금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 개설계좌와 뱅키스(은행연계계좌)에 따라 금리다 다릅니다.
~7일까지는 4.9%로 같지만, 영업점 개설계좌의 금리가 더 낮습니다.
아마도 영업점 개설계좌의 경우 매매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영업점 개설계좌로 신용융자거래를 하도록 유도하여 매매수수료 수익을 높이려는 증권사의 전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3>키움증권
최저수수료 경쟁을 유발하여 저렴한 수수료로 개인투자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온라인 증권사임에도 7일이하 금리가 연7.5%로 다른 증권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는 것이 눈에 띕니다.
제일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줄 알았는데, 온라인 증권사라서 조달금리가 높아서였을까요? 다른 증권사와 달리 7일이하 금리가 확연히 높은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연체이자율은 연 9.7%입니다.
<4>미래에셋대우증권
위는 영업점 계좌일경우에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고객등급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고객등급이 높을수록 적은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그리고 영업점 외의 계좌(다이렉트,은행연계계좌)는 고객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9.0%를 적용받습니다.
연체이자율은 최대 연9.9%이고, 연체가산이자율은 연3.0%입니다.
예를들어 적용이자율이 9.0%이고 연체이자율이 3%이면 9+3=12%의 이자율이 아니고 9.9%의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5>신한금융투자
7일이하 금리가 3.9%로 지금까지 알아본 증권사중에는 최저금리입니다.
연체료율은 약정금리+연2.9%입니다. 최대 연체료율은 연9.5%입니다.
약정금리에 연2.9%를 더한 금리가 연9.5%를 넘어가도 연체료율은 연 9.5%가 됩니다.
<최종 비교표>
7일이하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3.9%로 가장 낮은 편입니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비대면),한국투자증권(뱅키스)의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잘 비교해보시면 적은 이자율로 높은 수익을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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