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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의 제2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행사)받습니다.

오페스 2020. 8. 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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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2017년에 액면가 9950원, 9980원, 10000원, 10049원에 BNK금융지주 조건부(상)2 채권을 매수해놓았습니다. 3개월마다 이자가 들어오긴하지만, 오래전에 매수한 채권이라 잊고 있었는데, 202년 8월31일에 조기상환하겠다는 소식이 뉴스로 올라왔었네요. 



그당시 미국 금리가 상승기에서 시장에서 장기채권은 인기가 없던 시절이였는데, 저는 미국금리가 오른다해도 은행 1년 예금금리 기준으로 4%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연4.48%의 금리는 bnk금융지주의 신용도를 봤을때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보면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현재 은행 1년 예금금리는 0.6%~0.7%정도되기때문입니다.



만기일이 2045년 8월 31일로 되어있지만, 이런 신종자본증권은 콜옵션조건이 거의 붙어있고, 콜옵션을 꼭 행사해줍니다. 그리고 상각형 채권인데, 사채 발행사가 일정 조건에 따라 사채의 상환이나 이자지급 의무가 면해지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거기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원리금이 상각될수도있습니다.


그렇지만 채권중에 위험한 채권인만큼 금리가 다른 채권보다는 높습니다.



그리고 BNk금융지주가 신용등급AA- 이여서 이자지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도 했고, 설사 금융시장이 어려워져서 다소 적자가 난다해도 이자지급을 미룰것같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금융기관의 생명은 신뢰인데, 회사가 조금 어려워졌다고 이자까지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 은행에 돈을 맡겨놓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신뢰가 붕괴되어 돈을 모두 뺄것이고, 그 누구도 이 회사의 채권을 매수해주지 않아, 자금을 조달하려면 지금보다도 더 많은 금리를 제시해야 가능해질 것이기에 쉽사리 이자지급을 하지않는다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증권사 리테일로도 잘 안팔렸다는 bnk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기사 발췌-금리 인상가능성이 높아진 상환이라서 5년 콜옵션 장기채권은 금리 상승시 채권가격이 하락할수있기때문에 판매가 잘 안되었다고 합니다.)


bnk금융지주는 4.48%금리의 채권을 8월31일 모두 상환해서 고금리채권을 정리하고 6월과 7월에 3.3%와 3.38%의 채권을 발행했는데, 저는 매수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4%이상 주는 금리의 채권을 주로 매수합니다. 물론 저금리 시대에 연4%지급을 하는 채권은 신용도가 낮은 회사도 있습니다만, 잘 찾아보면 비교적 우량하면서도 4%를 주는 채권이 있습니다.


가끔 아주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도주문내놓은 경우도 있어서 그럴 경우에는 운좋게 매수할수도있었습니다.


<추가>

채권만기상환 입금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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